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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STORY/내마음의 풍경

꽃무릇 - 고창 선운사 꽃무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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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선운사 꽃무릇

꽃무릇 - 가을이 시작되는 9월 중순부터 10월 초순에 가는 여름을 아쉬워 하며 짙은 녹음과 함께 붉은빛을 머금고 피어나는 꽃무릇. 가을볕을 한껏 품은 붉은빛의 그리움이 피어나는 꽃무릇을 담기위해 전북 고창군 선운사에 다녀 왔습니다. 대표적인 꽃무릇 군락지로 손꼽히는 고창선운사를 비롯하여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 서울에서는 성북구 길상사등 주로 절에서 피는 꽃입니다.

꽃말은 이룰수 없는 사랑.

 '석산화(石蒜花)'라고 꽃이 진 후에야 잎이 돋아나는 꽃무릇은 상사화와 혼동되기도 하지만 잎이 지고 난 후에 꽃이 피는 상사화는 다른꽃입니다. 꽃의 색깔도 꽃무릇은 짙은 선홍빛인데 비해 상사화는 연보라와 노란빛을 띤답니다. 전북 고창은 봄에는리밭 축제와 가을에는 메밀꽃축제와 꽃무릇축제 선운문화제등 여행하기  좋은 고장입니다. 선운사 꽃무릇은 매년 갈수록 꽃무릇 군락지가 넓어지는것 같습니다. 매표소에서 들어서자마자 뒤편 잔디마당쪽과 도솔천주변 그리고 개울 건너편 녹차밭 주변등 온통 선홍빛 꽃무릇과 사람들의 인파로 넘쳐나는 가을날의 여행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