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으로 물이 깨끗하고 맑은 서해안 섬 승봉도. 1박 2일 코스로도 좋은 가까운 섬입니다. 여름 휴가철을 제외하고는 한적한 시골 풍경과 탁트인 바다의 시원함, 그리고 고즈넉한 사색의 공간까지 호젓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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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봉도 - 인천항에서 서남쪽으로 34km 쾌속선 뱃길로 한시간 정도에 작고 아름다운 섬 승봉도.. 자월도,이작도를 경유해서 도착합니다. 여름 휴가철에는 하루 4번이상, 비수기에는 하루 1-2번 정도 운항합니다. 여객운임 안내: http://dom.icferry.or.kr/pages/0203/index 발길이 닿는데로 섬을 둘러 보고, 걸어서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승봉도에선 마을 정상에서 반대쪽으로 해안을 따라 부채 바위, 남대문 바위, 부두치까지 섬의 남동쪽을 둘러봅니다. 또한 소요시간은 좀더 걸리지만 카페리호(차도선- 차량을 실고)를 이용하는 방법과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서도 갈수가 있습니다.
이일레 해수욕장 - 섬의 남쪽 해안에 있는 자연발생 해수욕장으로 백사장의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도 낮아 어린이와 가족단위의 해수욕이 적당하며 간조때도 갯벌이 잘나타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모래사장 뒤로 울창한 숲이 펼쳐저 있어 시원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부근 장골 해수욕장과도 이어집니다.부채바위와 코끼리 바위도 감상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