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끝자락.. 이제 계절은 겨울로 향하는군요. 횡성한우로 유명한 강원도 원주와 횡성부근을 지나다 한우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1년전에는 구제역 파동으로 애써 기르던 송아지와 소, 돼지를 살처분해야 했고 지금은 한미 FTA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는 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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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국가 경제는 물론이고 사실상 국민 생활 전반에 관계된다. 이 협정이 발효되면 공산품 수출업계는 우수한 제품질에 가격 경쟁력까지 더해져 미국으로 수출을 확대하는 발판이 된다. 무역업계에서는 중소기업을 포함해 미국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활발하게 전개할 경우 더 큰 이득을 얻을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바로 농.축산업 분야다. 한미 FTA가 발효되면 한우등 축산분야의 피해가 가장크고 과수 채소 특목 곡물도 타격이 클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앞으로 농업인구의 감소와 노동력의 고령화로 발생되는 문제와 한미 FTA가 농.축산 업의 체질과 경쟁력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피해에 따른 확실한 대책을 갖춰야 할 때라 생각한다. 이것은 진보와 보수 그리고 정치적 이념으로는 해결할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