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HOTO STORY/내마음의 풍경

대구 남평문씨 세거지 - 능소화

반응형
남평문씨 본리(인흥) 세거지 - 능소화  

대구 남평문씨 세거지는 대구광역시 민속자료 3호이며 대구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고려말 원나라로부터 목화씨를 가져와 우리나라 의복문화의 혁신을 가져온 충선공 문익점의 18세손인 인산재 문경호가 1840년 전후하여 터를 잡은 남평문씨 인흥 세거지 라 합니다.

남평문씨 본리(인흥) 세거지 입구에는 잘꾸며 놓은 연못 정원과 접시꽃이 피어 있으며 특히 양반집 앞마당에만 심는다고 하는 양반꽃 능소화가 고택 토담과 함께 피어있서 사진가들의 유명 출사코스이기도 합니다.

 

 

 

 

 

 

 

 

 

능소화(Campsis grandiflora)는 중국이 원산지로서   금등화로 불리기도 합니다. 7-8월 피는 꽃나무로서 예로부터 남부지방의 사찰 또는 양반댁 대갓집 앞마당에 많이 심었으며 기품있고 고급스런 꽃나무로 아낌을 받아왔다.

 

꽃의 모양이 나팔꽃과 비슷하며 벽면을 타고 올라가 잘 자랍니다. 능소화의 꽃말은 능소화꽃 전설에 나오는것 처럼 '그리움'  '기다림' 그리고 장원급제한 선비의 화관으로 사용하여 어사화로 불리우며 '명예'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택 토담과 함께 어울려 피어 있는 능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