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이작도 -인천]꼭 먼곳이 아니더라도 가을여행을 떠나 보시기 바랍니다. 여행은 출발의 설레임으로 부터 시작됩니다. 인천의 작은섬 대이작도, 승봉도에 관한 알찬 정보를 드립니다. TV 1박 2일에서도 소개 되었던 아름다운 섬 그곳 대이작도에서 잠시나마 일상의 바쁨에서 모든것을 내려 놓았던 좋은 기억들과 섬 여행의 풍경을 카메라 렌즈에 담아냅니다. 서해안의 작은 섬 대이작도의 스토리 텔링을 시작합니다.
대이작도- 인천 여객항 터미널(연안부두)에서 서남쪽으로 34Km에 위치 (인천 옹진군 자월면 소재) 인천항 터미널주차장에 차를 주차해도 되고, 차를 가지고 갈땐(차도선비: ₩ 49,000) / 여객선을 타고 (운임: ₩ 20,000)약 1시간정도 가면 도착,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출발하면 1시간 30분 소요 / 여객 운임안내 : http://dom.icferry.or.kr/pages/0203/index
옛날 임진왜란이 끝난 후 해적들이 은거해서 이적이 이작으로 변해 이작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바다 주변 갯바위와 선상낚시를 할수 있으며 맑은 물과 모래사장이 좋습니다. 또한 간만의 차이가 심하지 않아 여름에는 해수욕을 항상 즐길수 있으며 해발 159m 작은산, 부아산의 정상에 올라 바라보는 서해안의 섬풍경이 정말 좋습니다. 작은풀 해변에는 전망대와 함께 대한민국 최고령 암석(25억 1천만년)이 있고 작은풀 해변에서 어선을 타고(1인당 7,000원) 5분이면 풀등으로 들어갈수 있습니다.
풀등 - 썰물때면 3 - 4시간 정도 보였다가 사라지는, 또 하루 두번, 썰물때만 드러나는 풀등 모래섬은 마치 바다위에 떠있는 거대한 사막처럼 장관을 이룹니다. 대이작도 보다도 어쩌면 풀등의 소문으로 검색해 들어오는 분들도 많을것입니다. 바다위의 신기루 풀등..그 신비로움에 감탄을 금할수가 없습니다. 한자로 하면 사구(沙丘) 모래 언덕이라는 뜻입니다. 물때를 맞춰 들어가서 고운 모래 백사장에 맨발로 걸었고, 아침에 출발할때 좋았던 하늘이 갑자기 흐려진 날씨로 인해 풀등의 전경을 담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왔습니다. 돌아와서도 생각나고, 다시한번 기회가 된다면 밟고 싶은 모래 언덕 풀등입니다.
인천여객항터미널(연안부두)에서 아침 일찍 1박 2일 코스로 대이작도행 쾌속선에 올랐습니다. 멀리 인천대교가 보이고 출발에 앞서 좋은 날씨에 정박중인 배와 등대의 조화가 푸른 바다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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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작도에서 만난 선상낚시를 하는 사람들입니다. 멀리 소이작도 큰마을 윗쪽 웃목섬 끝에 있는 손가락 바위가 보입니다. 손가락 하나를 하늘로 향해 뻗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대이작도 선착장에 도착하여 작은풀 해수욕장으로 버스로 이동 (펜션에서 제공하는 미니버스) 여기서 잠깐! 대이작도 전체 지도를 보겠습니다.
추천 감사 !
작은풀 해수욕장의 모습입니다. 풀등으로 들어가기 위해 배를 기다립니다.
풀등에서 노파인더 샷 두장 입니다.
물때를 맞춰서 어선을 타고 도착한 풀등, 흘러 들어온 모래가 쌓이고 축적 되었다는 풀등 고운 모래와 넓고 커다란 신비의 섬 풀등